09/18(금) 18:00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1월 하순께 일본을 방문키로 양국간에 최종적인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장주석은 당초 이달초 일본 방문을 예정했으나 국내 수해를 이유로 일정을 연기했었다.
장 주석의 방일은 연내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일본 정부는 금년이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20주년이라는 점에서 연내 방문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측도 이해를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월에는 콸라룸푸르에서 아·태경제협력체(APEC)의 비공식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라 장주석은 회담후 먼저 러시아를 방문했다가 일본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러시아의 이타르 타스통신은 17일 장주석이 11월중 사흘간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뒤 곧바로 일본 방문길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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