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TE폰·인터넷·IPTV 묶으면 요금 뚝

KT, 최대 1만4,500원 할인

KT가 20일 올레TV 가입자 4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들을 위한 ‘LTE 뭉치면 올레’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TE 뭉치면 올레’는 LTE 요금제와 초고속인터넷ㆍ인터넷TV(IPTV)를 묶어 저렴하게 쓸 수 있는 결합요금제다. 올레 인터넷 가입자가 LTE 요금제에 새로 가입하면서 KT의 IPTV인 올레TV까지 함께 이용할 경우 인터넷 요금에서 매월 2,500원ㆍ올레 TV 요금에서 매월 2,0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LTE 서비스 요금에도 추가할인이 제공돼 최대 1만4,5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LTE 620 요금제 가입자의 경우 LTE에서 4,000원, 인터넷과 TV에서 각각 4,500원씩 할인받아 총 8,5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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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뭉치면 올레’는 KT의 올레TV 가입자가 400만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출시됐다. 올레TV는 지난 2009년 1월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국내 전체 IPTV 시장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까지 함께 볼 수 있는 ‘올레TV 스카이라이프’ 서비스 덕분에 경쟁사의 IPTV 서비스보다 빠르게 가입자 수를 늘릴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KT는 내달 스마트TV 기능까지 더한 ‘올레TV 스마트팩’을 출시해 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LTE 뭉치면 올레’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레TV와 인터넷을 동시에 신규가입하면 내년 2월 말까지 온풍에어워셔ㆍ김치냉장고ㆍ전기레인지를 시중 가격보다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올레TV 스카이라이프에 신규가입하거나 올레TV(올레TV스카이라이프 포함)을 2년 이상 이용한 가입자들은 월 1만7,000원으로 삼성전자 40인치 LED TV를 렌탈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전국 올레 플라자와 올레 매장,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 올레닷컴(www.olleh.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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