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표준협회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보급을 위해 직업훈련기관인 학원 및 전국직업전문학교의 교·강사와 중소기업의 인사·교육담당자들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수강자들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게 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산업현장에서 개인의 성공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직무능력을 표준화한 것으로, 전세계 130여개 국가에 도입돼 산업계 맞춤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영국은 2만여 직업에 대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구축했고, 호주는 90% 이상의 직업훈련기관에서 NCS 훈련패키지를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고용노동부와 교육부에서 2002년부터 NCS를 개발하고 있다. 연말까지 833개 모든 직무분야의 표준을 개발 및 보완 완료해 단계적으로 직업훈련 및 자격제도를 개편해 나갈 방침이다.
오재원 전무는 "표준협회는 2014년도 NCS 개발에 참여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전문기관으로서 전국 주요 대학의 NCS 기반 교과 개편 및 교수 연수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활용해 NCS기반 교육훈련을 준비 중인 직업훈련기관들의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