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표준협회, NCS 무료 교육

연내 모든 직무분야표준 개발

한국표준협회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표준협회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보급을 위해 직업훈련기관인 학원 및 전국직업전문학교의 교·강사와 중소기업의 인사·교육담당자들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수강자들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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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산업현장에서 개인의 성공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직무능력을 표준화한 것으로, 전세계 130여개 국가에 도입돼 산업계 맞춤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영국은 2만여 직업에 대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구축했고, 호주는 90% 이상의 직업훈련기관에서 NCS 훈련패키지를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고용노동부와 교육부에서 2002년부터 NCS를 개발하고 있다. 연말까지 833개 모든 직무분야의 표준을 개발 및 보완 완료해 단계적으로 직업훈련 및 자격제도를 개편해 나갈 방침이다.

오재원 전무는 "표준협회는 2014년도 NCS 개발에 참여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전문기관으로서 전국 주요 대학의 NCS 기반 교과 개편 및 교수 연수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활용해 NCS기반 교육훈련을 준비 중인 직업훈련기관들의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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