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태양광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체험하는 '2013 솔라 페스티벌'을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솔라 페스티벌에서는 충북도 태양광산업의 미래 비전 및 마스터플랜을 제시하는 '홍보관'을 비롯해 태양광 발전원리 등을 알려주는 '교육관', 도내 태양광기업의 제품ㆍ장비ㆍ기업현황 홍보를 위한 '기업관', 자가발전 등 놀이체험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이해를 위한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국내외 태양광 석학들이 머리를 맞댄 '태양광 국제 컨퍼런스'와 태양광 해외바이오 초청 '무역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솔라카누 전시와 모형 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 솔라 도전벨 등의 행사도 준비된다.
충북의 '솔라 페스티벌'은 태양광산업에 대한 비교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 개최됐다. 올해에는 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국내 유수의 태양광 전문기관은 물론 태양광산업의 선두기업인 신성솔라에너지, 세화에너지 등 도내 굴지의 태양광전문기업이 대거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충북 바이오・솔라 기능경기대회'와 연계 추진함으로써 태양광 기술인력 양성기반 마련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두표 충북도 미래산업과장은 "솔라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과 과학기술 마인드 함양하는 동시에 충북도내 태양광산업의 활성화 기반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