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는 엔스퍼트 모회사인 인스프리트에 이은 2대 주주(11.4%)로, 이번 계약으로 사업분야에서의 제휴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양사간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
이번 세일즈 에이전시 계약을 통해 엔스퍼트는 국내외 스마트 디바이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멜파스의 신기술 터치스크린을 공급하고, 동시에 자사의 디바이스 설계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기술지원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개발비용과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엔스퍼트의 스마트 디바이스 사업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하여 단말기 설계단계에서부터 멜파스가 참여해 제품의 성능 및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에서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양사의 시장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천보문 엔스펀트 사장은 "멜파스와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의 단말기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핵심부품과 설계기술을 결합한 솔루션 비즈니스의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며 "멜파스의 국내외 거래선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