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최종오 방위사업청 중령, '마키스 후스 후' 등재


방위사업청 소속 현역 육군 중령이 무선 네트워크 분야의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키스 후스 후'에 이름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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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은 29일 "방사청 지휘정찰사업부 지상지휘통제감시사업팀 최종오(45·사진) 육군 중령의 '마키스 후스 후' 등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최 중령은 올해 말 '마키스 후스 후'에 등재될 예정이다.

최 중령은 주로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프로토콜(컴퓨터와 단말기 등의 원활한 정보 교환을 위해 정하는 통신 규칙과 방법) 등의 설계와 최적화에 관한 연구 업적을 쌓아왔다. 연세대 컴퓨터과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최 중령은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논문 5편의 실적을 갖고 있으며 국내외 저널과 학술회의에도 각각 6편·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최 중령의 박사 학위 논문은 무선 네트워크 배터리 잔량과 신호 세기를 고려해 네트워크의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고 수명을 늘리는 프로토콜을 제안해 주목받았다.


권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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