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의 나이는 지금까지 이빨 교체시기를 이용해 3살까지는 감정이 가능했지만 그 이후 나이는 감정이 불가능해 다 자란 사슴의 효율적 활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으로 어쩔수 없이 사슴을 살처분할 때도 나이를 구분할 수 없어 연령 기준에 따른 객관적인 보상 기준 산정도 불가능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사슴의 좌측 아래턱 치아를 이용, 마모 정도에 따라 나이를 알 수 있는 감정표를 완성했다.
하지만 치아 마모로 알 수 있는 나이는 8.5세까지로 그 이후에는 마모도가 너무 심해 나이 측정은 불가능하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