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銀 '벤처사랑방' 운영법률·세무·재테크 컨설팅 원 스톱 지원
『벤처기업들 사랑방으로 오세요.』 테헤란밸리에 본점을 둔 평화은행이 벤처기업 지원에 본격 나서고 있다.
평화은행은 23일 벤처 비즈니스의 창업과 운영단계에 걸쳐 수반되는 제반사항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벤처사랑방」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화은행 본점 3층에 설치된 「벤처사랑방」 내에는 만남의 공간인 인터넷 카페를 설치, 벤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인들도 약속장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 코너, 주식거래를 위한 통신망, 변호사·세무사 및 전문 재테크 상담사가 배치돼 법률·세무·재테크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평화은행은 또 벤처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테헤란로지역에 위치한 4개 점포(영업부·테헤란로·송파·포이동지점)를 「벤처 전담 육성점포」로 지정하고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권역별 벨트라인도 구축했다. 전담 점포에는 심사담당 차장 1명과 직원 1명이 벤처기업 발굴 및 지원에 필요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박태준기자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5/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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