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테가 장관은 이날 연방상원 경제위원회에 출석, "글로벌 위기가 악화하면 상당수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3%포인트 위축될 수 있다"면서 "그러나 브라질 경제의 성장 둔화 폭은 1%포인트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만테가 장관은 자국의 외환보유액이 크게 늘었고 GDP 대비 외채 비율도 사상 최저수준이라며 위기 대응 능력에 자신감을 보였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도 전날 남부 산타카타리나 주 라구나 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브라질의 위기대응 능력에 자신감을 보였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어 유럽 국가들의 위기대응 방식을 비판하면서 "성장률 제고와 고용 확대에 초점을 맞춘 정책으로 위기를 타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