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권시장에 투자하는 주식형 역외펀드의한달 평균수익률이 터키증시 투자 펀드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펀드평가의 월간시황보고서에 따르면 11월25일 기준으로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가 세계 22개 주요 국가 증권시장에 투자하는 주식형 역외펀드의 평균수익률 현황(달러화 기준)을 조사한 결과 한국에 투자한 펀드들의 수익률이 13.31%를 기록해 15.91%의 수익을 낸 터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브라질(9.52%), 인도(9.23%), 캐나다(7.69%)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과 홍콩은 각각 4.08%, 5.71%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중국도 6.88%로 비교적 높은 수익을 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각각 -1.32%와 -1.36%로 손실을 면치 못했다.
이와 함께 금과 귀금속 펀드는 최근 금값 폭등 등에 힘입어 10.61%의 고수익을냈으며 상품& 천연자원 투자펀드와 에너지 투자펀드도 각각 7.31%와 5.18%의 수익을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