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융 브리핑] 농협, 차세대 'NH전자통장' 출시 外

■ 차세대 'NH전자통장' 출시 농협은 18일부터 차세대 디지털 통장인 'NH전자통장'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통장은 집적회로(IC) 카드칩에 계좌정보를 탑재해 종이 통장이나 인감 없이 창구와 자동화기기를 통해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카드형태의 통장으로, 거래내역은 매달 이메일을 통해 받아보거나 창구 또는 자동화기기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 NH전자통장 신청 고객에게 통장 발급 수수료,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 수수료,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등을 횟수나 조건 없이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 ■ 음악 다운 할인 '하나 멜론카드' 하나은행은 음악 다운로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하나 멜론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인터넷 음원 사이트인 멜론(www.melon.com)에서 월정액 요금제 이용시 음악관련 콘텐츠를 50% 싸게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또 ▦SK주유소 리터당 50원 할인 ▦패밀리 레스토랑 최대 20% 할인 ▦하나은행 자동화기기 인출 및 이체수수료 면제 ▦3개월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 롯데 후불 하이패스 카드 출시 롯데카드가 17일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후불로 결제할 수 있는 '후불 하이패스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를 발급 받으면 단말기에 별도의 충전을 하지 않아도 고속도로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고 하이패스 이용요금은 후불교통카드처럼 카드 결제일에 지불하면 된다.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전국 주유소에서 이용금액의 1~3%, 일반가맹점에서 0.2~0.8%가 '하이패스 포인트'로 적립되며 이 포인트로 하이패스 통행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7,000원이다. ■ 기업 대출이자 팩스로 안내 외환은행이 기업에 대출이자 명세를 팩스로 알려주는 `대출이자 안내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이자 납입일에 대출과목과 대출금액, 이율, 이자액 등 상세명세를 팩스로 안내해 주는 서비스로, 외화대출은 해당통화로 안내된다. 마이너스통장과 당좌대출, 연체대출 등은 안내 항목에서 제외된다. 외환은행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로 대출이자 납부기일을 관리할 필요가 없으며 연체이자 발생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국인 정보 인증 시스템 도입 국민은행은 17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명의도용과 전화사기(보이스피싱)를 방지하기 위해 법무부에서 제공하는 `외국인 정보 인증 시스템'을 금융권에서는 처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계좌개설 등 은행거래를 원하면 은행 단말기의 조회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신분증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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