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바이오벤처기업인 ㈜비아이지(대표 정종상ㆍwww.big21c.co.kr)가 개발한 신개념 칼슘제품이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비아이지는 최근 중국 대기업인 장성그룹과 `뼈사랑 참곡칼슘` 및 `우리집칼슘` 등 비아이지의 코팅칼슘제품을 연간 60억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판매계약을 통해 150g포장 10만병을 매월 공급하게 되며 중국 시장의 반응이 좋을 경우 그 이상의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아이지는 이러한 계약물량 공급을 위해 중국 현지기업인 두애니(대표이사 박동준)와 중국 청도에 생산공장을 마련하는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또 이 회사는 지난달말 중국 북경에서 열린 첨단기술 전시회 참가결과, 여타 기업들로부터의 반응이 매우 좋아 추가적인 공급계약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아이지는 수년간의 연구개발끝에 올해 초 기존 곡물중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한 곡물중 기장, 조 등의 미세곡립에 칼슘과 키토산 등 각종 영양소를 고루 포함하는 영양액을 만들어 곡물 표면에 입혀 입자화 하는데 성공하며 신개념 칼슘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정종상 사장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됨으로써 향후 매출확대가 기대된다”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성과도 좋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