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청 관계자들이 영광군청에서 전기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해 구입한 전기차를 세워놓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영광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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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정기호 군수 취임과 함께 3,0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백수해안도로와 영광 스포티움 등을 개발, 스포츠와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주력해 커다란 성과를 거두어왔다.
특히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2009 영광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에 노력한 결과 1년 동안 무려 557만명이 영광을 방문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착실하게 다져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굴비산업특구와 보리산업특구를 지정, 성장기반 조성에 성공함으로써 농어민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07년도에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뒤 2008년도에 기업 및 투자 유치 원년을 선포하고 6만여 군민과 전 공직자가 기업 및 투자 유치에 노력한 결과 121개 기업에서 20조원의 투자합의 계약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영광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165만㎡ 규모의 대마일반산업단지에는 코스닥에 상장된 국내 5개 전기자동차 업체 중 CT&T, AD모타스, 탑알앤디가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영광군이 전기자동차산업 육성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영광군은 앞으로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전기보트 등 전기자동차 산업특구의 지정을 준비하고 있어 '인구 10만 자립도시' 건설을 향한 발걸음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