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 연안을 강타한 해일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해당 지역에 해군 군함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3일 "지진ㆍ해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인도주의 차원에서 약품ㆍ구호품 등을 실은 해군 군함을 파견하는 방안이 정부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파견될 해군 군함은 물자ㆍ인원 등을 탑재한 채로 어떤 해변에서도 접안이 가능한 2,500톤급 내외의 대형 상륙함(LST)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