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000종에 달하는 학술분야 전문 서적이 전자책으로 거듭난다.
전자책 업체인 북토피아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복사전송권관리센터 등과 공동으로 학술분야 도서의 디지털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술분야 전자책 구매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학술분야 전자책 구매 컨소시엄’은 가입한 기관들이 효율적으로 전자책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전자책 구매를 일괄 대행하게 된다. 복사전송권관리센터가 저작권을 보증한 전자책 리스트를 KISTI가 컨소시엄 가입 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들은 필요한 전자책을 북토피아를 통해 조달한다. 현재 박영사, 법문사 등 50여개 출판사가 총 1만3,000종에 달하는 학술분야 전문 서적을 전자책 형태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전자책은 컴퓨터, 휴대용멀티미디어기기(PMP), 휴대폰 등으로만 열람할 수 있고, 인쇄나 복제는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