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PEF 이르면 내주 첫선

7∼8곳 준비중…본격 투자는 내년초께 가능할듯

PEF 이르면 내주 첫선 7∼8곳 준비중…본격 투자는 내년초께 가능할듯 이르면 다음주 중 사모투자전문회사(PEFㆍPrivate Equity Fund)가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본격적인 투자는 내년 초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7~8곳의 운용사들이 PEF 설립을 위한 막바지 정관 손질작업을 하면서 카운트다운만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PEF는 ▦맵스자산운용(조성자금 2,000억원) ▦기업은행(3,000억원) ▦칸서스자산운용(5,000억원) ▦산업은행(3,000억~1조원) ▦우리은행(1,100억원) ▦하나은행(1조원) 등이다. 김종규 맵스자산운용 상무는 “투자자금 모집이 막바지 단계며 투자대상도 물색 중이다”며 “감독당국이 관련 규정 손질을 끝내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맵스자산운용은 지난 6월 PEF 투자를 위해 10개 기관으로부터 2,000억원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산운용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올해 중으로 10개 안팎의 PEF가 설립될 것”이라며 “그러나 실질적인 기업인수는 내년 상반기 중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오는 6일 법이 시행되고 8일 증권선물위원회가 감독규정 등을 승인하면 9일부터 본격적인 PEF 등록이 시작된다. PEF는 회사 설립 후 ▦법원등기 ▦금감원 등록 ▦사원모집 ▦인수대상 선정 ▦인수협상 진행 ▦인수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회사 등기세 등 미해결된 문제들도 있지만 곧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입력시간 : 2004-12-0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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