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화증권] "택배산업 전망밝다"

홈쇼핑, 인터넷 통신판매 등 무점포시장이 급성장하며 택배산업이 고속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8년 67% 성장하며 시장규모가 7,400억원에 달했던 택배산업은 2000년에도 98년비 57% 성장한 1조1,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한화증권은 11일 택배산업의 전망을 밝게 보고 한진을 매수, 대한통운을 중장기적으로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대한통운은 98년 택배부문 매출액이 510억원으로 시장점유율 7.3%를 기록, 지난 93년 택배사업을 시작한 이래 연평균 85%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앞으로 2년동안 37%의 매출성장을 보여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하고 택배부문 영업이익은 150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회사는 취급물량이 1,200만 박스로 국내 1위이며 전국 네트워크가 잘 갖춰져 있어 기업택배부문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고가품 위주의 영업을 펼치고 있는 한진은 92년 영업을 시작한 이래 98년까지 69%의 고성장을 보였다. 98년 580억원의 택배매출을 보인 이 회사는 99년부터 2년동안 연평균 35%의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2,000년엔 1,000억원의 택배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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