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물 옵션시황] 외국인 대량 환매수 54포인트대 회복

선물 가격이 막판 외국인의 대량 환매수에 힘입어 하룻만에 54포인트대를 회복했다.23일 선물시장은 장초반 소폭 약세를 보였던 선물가격이 후장들어 타이거펀드의 대량환매수에 힘입어 급반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타이거펀드를 포함한 외국인투자자들은 5,551계약의 선물을 순매수, 누적순매수포지션을 2만2,151계약으로 크게 늘렸다. 개인들은 4,946계약의 선물을 순매도, 대조를 나타냈다. 이날 선물 최근월물은 장중한때 전일대비 0.75포인트 낮은 52.75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폭을 줄여나가면서 53포인트대를 유지했다. 거래마감 30여분전부터 플러스 0.50포인트대에서 추가상승을 엿보던 선물가격은 마감 동시호가 주문에서 대량으로 유입된 외국인의 환매수 주문으로 인해 결국 전일대비 1.0포인트 높은 54.50포인트로 마감했다. 선물가격과는 달리 KOSPI200지수는 0.66포인트 하락함에 따라 현선물간 가격차는 플러스 1.52포인트로 확대됐다. 옵션시장은 선물의 막판 반등에 힘입어 콜옵션이 강세로 돌아섰다. 풋옵션은 시간가치 하락이 겹치면서 크게 하락했다.【강용운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