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백화점 브랜드 세일 돌입

백화점 브랜드 세일 돌입 주요 백화점들이 24일부터 유명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연말 세일에 앞서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은 24일부터 30일까지 50~60%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특히 날씨가 갑자기 추워짐에 따라 이번 세일에는 의류를 비롯한 겨울상품 판매가 호조를 띨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620여 입점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한 가운데 10~3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청량리점, 분당점, 부평점은 25~30일 제일모직 신사복 종합전을 통해 입생로랑, 지방시, 갤럭시, 로가디스 등 겨울 신상품 및 이월상품을 정상가보다 50~70% 싸게 판매한다. 또 수도권 전점은 명품 모피 피혁 특급 대바겐, 강남점은 패션부츠 핸드백 대전을 각각 마련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브랜드 세일에 여성의류나 잡화, 유아동복 등은 20%의 낮은 참여율인데 반해 남성 신사복, 침구, 식기등은 70~90%가 참여한다. 현대는 본점에서 수입 명품인 지아니베르사체 단독전을 열고 재고 상품을 50%이상 할인 판매한다. 또 천호점에서는 보이런던, 스포트리플레이 등 영캐주얼 11개 브랜드의 재고 및 기획상품을 50~70% 싸게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은 미아점에서 26일까지 '신세계 PB(자사상표)브랜드 겨울대전'을 통해 모직 및 오리털 코트를 정상가 대비 30% 저렴하게 판매하며 본점에서는 최고급모피를 100만원대에 판매하는 '신세계 단독 모피 특가기획전'을 연다. 이효영기자 입력시간 2000/11/21 17:2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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