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040160)이 전 세계 스마트 그리드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누리텔레콤의 올해 매출액은 603억원,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5.1%와 661.0%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 KB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AMI 해외사업 매출이 작년보다 83.5% 증가하고, 한국전력으로부터 61억원 규모 계량데이터관리시스템(MDMS) 사업을 수주해 국내 AMI 매출이 40.3% 성장했다”며 “에너지자립 섬 등 신사업도 성장해 영업 레버리지(차입투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