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장기 불황에서 벗어난 일본 경제의 회복기를 겨냥해 지난해 말부터 ‘부자만들기 일본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세계 유수 운용사이 운용하는 일본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투자신탁으로 간접투자 증권에 신탁 재산의 50% 이상을, 일본 상장지수펀드(ETF)에 40% 이하, 채권 및 유동성 자산에 40% 이하를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세계적인 펀드 자문사 모닝스타의 투자자문과 원ㆍ엔화간 환 헤지로 환 위험을 낮추고 양국간 금리차에 따라 2~3% 수준의 환헤지 이익도 추가적으로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정재중 대신증권 WM(자산관리) 기획부장은 “지난해 신흥 국가로 몰렸던 자금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선진국 시장으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며 “올해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기엔 지금이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상품 가입은 개인, 법인 모두 가능하고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상품 가입 후 90일 이후에 해약하면 환매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으며 적립식 및 거치식 투자가 가능하다. 지난 6월22일 현재 설정액 356억원, 수익률 7.15%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