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정보통신은 30일 해태음료와 광케이블을 이용한 초고속통신망서비스인 프레임릴레이망 이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레임릴레이란 통신규약의 하나로 지역간 네트워크를 구축할때 데이터교환기를 거쳐 통신을 주고받는 서비스를 말한다.이 계약에 따라 대신정보통신은 해태음료의 네트워크구축을 비롯 컨설팅, 망제공등 네트워크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해태음료의 데이터·음성통합작업도 할 계획이다.
대신정보통신은 일동제약, 태평양생명, 대신증권등 50여업체에 프레임릴레이망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회사는 대신증권 계열사로 금융솔루션및 물류VAN(부가가치통신망)서비스, 중대형시스템 프린터, 네트워크망서비스등을 주력 사업분야로 하고 있다.
김호중 네트워크서비스팀장은 『내년에는 ATM(비동기시분할다중송신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통신망을 구축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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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기자KJ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