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 매출표로 불우이웃 돕기

해마다 연말이면 우리 곁에 찾아오는 구세군 자선냄비에 올해부터는 자신이 사용한 신용카드 매출표를 집어넣기만 해도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됐다.국내 최대의 신용카드사인 비씨카드(대표 이호군)는 25일 구세군 대한본영(사령관 강성환)과 함께 공동 성금모금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12월 4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행사는 비씨카드 회원이 사용한 신용카드 매출표를 집어넣을 경우 접수된 매출표의 수량에 따라 구세군측에 일정금액의 성금을 전달하게 된다. 이번 모금행사는 비씨카드 연말 고객사은행사의 일환으로 비씨카드 회원이 자선냄비 성금 모금기간동안에 사용한 매출표(회원용)를 구세군 자선냄비에 넣을 경우 접수된 수량에 따라 행사종료 후 매출표 1장당 500원 수준으로 환산해 구세군에 성금으로 전달하게 된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전국 75개 지역에 200여개가 설치될 예정이며 자선냄비를 통해 접수된 매출표는 행사종료후 전량을 비씨카드가 수거해 안전하게 보관, 관리할 예정이다. 비씨카드 이호군 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한국의 대표적인 자선단체인 구세군과 함께 마련한 이번 공동모금행사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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