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정보기술(IT) 업체인 나인플라바가 ‘IBK 핀테크 드림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01건의 기술이 접수됐으며, 내·외부 심사위원의 서류심사 및 PT발표 심사를 거쳐 총 13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나인플라바는 자금이 필요한 지역상점과 투자를 원하는 개인을 연결해주는 개인간(P2P) 대출 플랫폼을 선보였다. 해당 플랫폼은 상점 포스(POS)단말기에 설치된 정보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매출액이나 고객 재방문 빈도 등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신용지표를 산출, 투자자를 연결해 준다. 사업부문 최우수상에는 슈퍼스트링과 한국부동산권리조사가 공감, 텐큐브, 씨앤테크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이디어부문서는에는 샐러리피플과 PS파트너즈가 최우수상을 3차원, 오가다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에게는 상금 3,000만원이, 사업부문 최우수상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 2팀 5명에게는 신입행원 공채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수상 기업과 아이디어에 대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