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FDA, 최초로 경구용 발기촉진제 승인

미 식품의약국(FDA)은 27일 남성들의 임포텐스(발기불능)를 간단히치료할 수 있는 경구용 알약을 최초로 승인했다. 파이저 제약회사가개발한 [비아그라(VIAGRA)]란 이 약은 음경에 약물을 주사하거나보형물을 삽입하는 외과적 처치가 필요없이 단지 알약을 복용함으로써성기능을 회복시킨다.이 약의 한 정 가격은 7달러지만 3년내 2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이 약은 당뇨병 척추신경 및 전립선장애자는 물론 심인성 성기능장애자도 성생활을 원할 때 한 시간전에복용하면 된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파이저사는 앞으로 2주일 내에 약국에 비아그라를 공급할 것이라고밝혔다. 이 약은 성적 흥분 도중 생산되는 [사이클릭 GMP]라는화학물질을 분해함으로써 음경의 발기를 저해하는 효소를 억제,임포텐스를 치료하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그라]는 그간의 임상실험 과정에서 두통이나 복통 등다소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수백명의 임포텐스 환자를대상으로 측정한 결과 70%이상이 발기능력을 회복했다고 회사측은밝혔다. 워싱턴=신재민특파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