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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신입직원들, 중증 장애우 돕기 봉사활동 가져

쌍용건설 신입직원들이 지난 20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한사랑 마을에서 중증 장애우들의 재활을 돕고 책을 읽어주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올해 대졸 신입사원 70명이 지난 20일 신입사원 연수교육 중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에 위치한 중증 장애우들을 위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쌍용건설 신입사원들은 뇌질환과 지체 장애 등을 앓고 있는 장애우들을 위해 식사와 목욕, 재활운동, 독서 및 일상생활 등을 보조하는 1일 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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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심각한 청년 취업난과 수백 대 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회사에 입사한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신입사원들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박영은(28) 씨는 “신입사원 연수 중에 봉사를 실천 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사람을 배려하고 작은 것이라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랑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 2015년 대졸 신입사원들은 4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의 사내연수를 마친 후 해외와 국내현장에 배치되어 직종별로 3개월~1년간 현장 실무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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