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종도·송도 일대 매립지 조성

물류단지·첨단시설 용지로 활용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영종도 일대와 송도국제도시 10공구에 각각 416만4,000㎡, 180만㎡의 준설토투기장을 조성해 물류단지와 첨단산업 시설용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영종도 미단시티 동측 전면 해상에 조성될 준설토 투기장은 외곽호안 6,448m 규모로 올해 안으로 공사에 착수 오는 2021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모두 3,440만㎥의 인천 앞바다 항로 준설토와 갯벌이 투입된다. 공사비는 1,823억원이 소요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이어 오는 2020년까지 2,700억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 해상 10공구에 준설토투기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호안 5,800m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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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도 ITㆍBT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송도국제도시 11공구 공유수면매립사업(692만㎡)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인천시도 남동구 고잔투기장(28만3,174㎡)을 추진하기로 하고 정부에 신청서를 냈다.

지난 2011년까지 인천지역에 조성된 준설토투기장은 모두 7개소로 면적은 1,221만㎡로 여의도 면적(290만㎡)의 4배에 이른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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