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외명품, 내달초까지 겨울세일 실시

'평소 갖고 싶었던 해외명품을 싸게 장만하세요.'프라다 페라가모 구찌 등 수입 브랜드들은 백화점의 겨울 세일행사에 모처럼 참여, 정상가보다 20~30%정도 할인된 가격에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백화점 정기세일은 대부분 1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지만 일부 명품업체는 별도로 내달 초까지 세일에 나설 예정이다. 백화점 관계자들은 "의류를 비롯해 구두, 보석 등 세일품목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면서 "겨울을 맞아 니트와 코트류, 패션잡화가 특히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구찌를 비롯해 프라다 페라가모 버버리 레꼬팽 크리스찬디올 펜디 세린느 아이그너 베르사체 발렌타인 등이 30%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발리는 의류에서 최고 40%까지 가격을 깎아준다. 20% 세일 브랜드는 말로 TSE 레오나드 아이스버그 에뜨로 아크리스 오일릴리 웅가로 등이다. 또 잡화부문의 경우 피에르가르뎅 소니아리켈 발렌타인 니나리찌 등이 30%안팎의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이들 명품 세일은 백화점마다 할인율에 차이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쇼핑하기 이전에 원하는 브랜드와 할인 폭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게 좋다. 이밖에 현대 등 일부 백화점들은 정기세일 이전에 '수입의류 대전'을 열고 해외 명품의류 기획상품 및 재고상품을 40~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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