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태봉이' 윤상현 동시출연 논란


SetSectionName(); '태봉이' 윤상현 동시출연 논란 이민지 인턴 기자 minz01@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와 SBS의 심야 예능프로그램이 같은 게스트를 동시에 출연시켜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인기리에 방송됐던 ‘내조의 여왕’를 통해 스타의 반열에 오른 탤런트 윤상현(사진)은 밤 11시 동시간대 방송인 MBC ‘놀러와’와 SBS ‘야심만만2’에 출연했다. ‘놀러와’는 최근 종영한 ‘내조의 여왕’에 출연했던 윤상현, 오지호, 최철호 등 남자 탤런트 3인을 초대, ‘내조의 여왕’ 특집을 방송했고, ‘야심만만2’는 윤상현과 이현우, MC몽과 주아민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그 때문에 양 채널은 윤상현의 7년 열애이야기와 아르바이트 경험담, 연기 경험이 없어 힘들었던 데뷔 초창기 이야기 등 윤상현과 관련된 비슷한 내용이 동시에 전파를 타게 됐다. 두 개의 지상파 채널이 같은 시간대 동일 인물을 출연시키는 소위 겹치기 출연은 시청권과 전파 낭비라는 이유로 피하는 것이 불문율 중 하나다. 시청자들은 양 프로그램에서 윤상현이 동시에 전파를 탄 것은 ‘야심만만2’의 편성변경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놀러와’의 ‘내조의 여왕’ 특집은 당초 지난 주에 방송 예정이었으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결방, 한 주 미뤄져 이번 주에 전파를 탔다. ‘야심만만2’는 당초 지난 주 방송 예정이었으나 노 전 대통령 서거로 결방됐던 ‘김창렬 전진 이정현 이규한’ 편을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뒤로 미루면서 윤상현의 출연 분이 방송된 것. 제작진 측은 1일 오후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지난 주에 방영 예정이었던 ‘김창렬 전진 이정현 이규한’편이 현 사회 분위기와 맞지 않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잠시 미뤄집니다”라고 편성 변경을 공지했다. 자살시도와 관련한 내용 등 현 사회분위기와 맞지 않는 부분이 담겨 있어 일정을 조정했다는 것. 그러나 결과적으로 SBS 측의 편성 변경으로 인해 겹치기 출연이 됐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 시청자들은 “놀러와에 윤상현이 출연한다는 것이 이미 알려진 상황에서 1일 갑자기 편성을 변경했다는 공지를 낸 이유가 무엇이냐”며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한편, TNS미디어코리아리서치에 따르면 이 날 시청률은 MBC ‘놀러와’가 14%, SBS ‘야심만만2’가 8.5%를 기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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