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래소] 대형 IT 속락..실적악화 우려확산

삼성전자가 개장초반 43만원대로 하락하는 등 대형 정보기술주들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5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전자는 2% 이상 하락, 43만원대로밀려났다. 실적악화우려가 집중돼있는 디스플레이업종의 경우 LG필립스LCD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3만5천원대로 내려앉았고 전날 6%이상 급락했던 삼성SDI는 이 시간현재 3%가까운 하락세를 보이며 10만원선 붕괴우려를 낳고 있다. LG전자도 전날에 이어 약세를 지속, 6만3천원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날까지 연나흘 오름세를 이어가던 삼성전기도 약세로 돌아섰다. 전날 삼성SDI의 4.4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됐으리라는 전망이 제기된데 이어 모건스탠리와 BNP파리바는 삼성전자의 4.4분기 영업이익이 1조6천억원선으로 감소했을것이라는 분석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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