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시 '물류 데이터베이스' 만든다

내년 상반기 마무리 공항·항만등 정보 제공

인천시가 공항과 항만 등 지역내 물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물류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한다. 인천시는 물류단지 기반 조성을 위해 관내 물류산업체 및 협회, 연구기관 등과 협조해 이달 중으로 물류 데이터 베이스 구축사업에 착수, 내년 상반기 안으로 마무리 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물류 데이터 베이스 구축 사업은 공항과 항만, 자유무역지역 등 물류정보를 파악해 위기관리 능력을 확보하고 관련분야의 국내외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도로 및 철도, 항공, 해상운송 지표와 연구ㆍ학술자료, 통계, 기본정보 등을 담게 된다. 사업에 필요한 물류 데이터베이스는 국가지식포털, 통계청, 관세청 등 유관시스템과 자료를 교환하고 데이터 연동 및 서비스 화면의 연계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미 표준화된 부분은 그대로 도입하고 미 표준화 된 부분 발생시 국가표준을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인천대 동북아물류혁신클러스터의 물류지식포털 서버를 공동 활용할 방침이며 물류정보 공유를 위해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관리를 위해 산학연 2인씩 총 6명으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계획 전과정에 업무협조 및 자문형태로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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