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장정책 발굴·중기 애로해결 힘 싣는다

중기중앙회 대대적 조직개편

산업지원 인력 50% 충원… 법률분쟁 자문부서도 신설


박성택(사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현장 정책 발굴과 중소기업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팔을 걷어 붙였다.


24일 중기중앙회에 다르면 박 회장은 10월 1일자로 부서장 50%에 달하는 15명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포함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에서 중기중앙회는 산업지원본부 인력을 50% 이상 늘려 현장 애로를 수렴해 신속히 제도를 개선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식재능부를 신설해 중소기업의 법률 자문과 산업재산원 분쟁을 지원하고 협동조합의 관련된 정책과 진흥부서를 통합,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로 했다. 공제사업부문의 기능 재편과 서비스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애로를 해결하고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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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소기업계의 현실성 있는 인력 개발을 위해 현장교육 사업을 폐지하고 활용도가 낮은 지부를 정리함으로써 중소기업 정책개발과 중소기업협동조합 사업 개발에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박성택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의 큰 틀은 중소기업 정책의 머리와 입을 강화해 신속한 중소기업 정책 개선과 협동조합 사업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사회공헌부를 회원지원본부에 배치하여 중소기업의 내수살리기와 일자리창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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