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49개 업종 2,98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10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지난 달에 비해 1.3포인트 상승한 92.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달 12.29포인트 뛰어오른 91.6에서 상승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출 확대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체감 경기는 제조업 분야에서 특히 두드러졌는데 제조업 분야는 지난달보다 3.9포인트 오른 91.5에 달했고 비제조업은 같은 기간 0.1포인트 상승한 93.5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내수, 경상이익, 자금사정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상승세를 보였는데, 제조업 분야에서는 생산(88.7→93.1), 내수(87.6→92.0), 수출(88.9→89.9), 경상이익 (83.5→87.4), 자금사정(85.3→87.8) 등이 모두 올랐다. 또 비제조업은 내수(92.5→93.4), 경상이익(86.6→89.3), 자금사정(85.5→86.1)이 나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