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상자는 국내외 식품 및 식용자원에서 발견한 기능성 물질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다양한 산업화 업적을 이룬 황재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다.
황 교수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열대지방의 허브와 향신료 등을 수집해 특성화된 기능성 식품원료와 비만과 노화를 예방하는 신소재를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상은 함태호 오뚜기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정병상 오뚜기 중앙연구소장이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오뚜기재단은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이 지난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발전과 인류식상활 향상에 기여한 교수, 연구원 등에 ‘오뚜기 학술상’을 수여해 왔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수상자는 총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