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장기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년 세계 각국 대표들이 모여 구체적 이행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인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를 국내외 청소년들이 그대로 재현하고 모의로 체험하는 회의다.
300명의 국내외 중ㆍ고교생 및 대학생들이 각국 대표 역할을 맡아 기후변화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모의총회는 국제회의 운영방식에 맞춰 토론을 진행한 후 기후변화 방지와 관련한 합의를 도출해 결의문 형식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개회식에서는 200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유엔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 라젠드라 파차우리(Rajendra Pachauri) 의장 및 한국녹색기술센터(GTCK) 성창모 소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연수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참관인, 후원기관 대표를 비롯한 일반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