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2일 외국인들의 매수세로 최근 은행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자산성장률 둔화 등으로 시장수익률을 초과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하고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은행주가 내수회복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소기업 신용리스크 증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가계대출 리스크 증가 ▲자산성장률및 충당금 적립전 이익성장률 둔화 등을 들어 현 시점에서 본격 상승에 대한 확신을갖기에는 불확실성이 있으며 추가상승 모멘텀도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올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역시 9.7배 수준으로 시장 대비낮은 수준이 아니며 시장 대비 초과상승을 위해서는 내수경기의 본격적 회복 신호가전제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다만 수급에 의해 시장 전체가 상승할 경우 동반 상승하는 정도일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