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산지역 경제성장률 3.8% 예상
부산경제진흥원은 '2011년 부산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부산지역 경제성장률이 3.8%로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경제 회복과 가구별 구매력 증대 및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부산지역 내년 실질 지역내총생산이 올해 54조8,355억원에서 내년 56조 9,193억원으로 증가한다. 제조업 생산지수도 126.7로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수출은 자동차, 자동차부품, 철강 업종의 호조에 힘입어 8.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의 경우 실업률은 3.8%로 올해(3.7%)와 비슷하고 취업자 수는 올해보다 9,000명 감소한 156만7,000명일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김영동기자
농진청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11건 선정
농촌진흥청은 15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으로 뽑은 '2010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농진청 우수연구결과 11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진청 홍성창 박사 등 11명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성과는 실크단백질을 이용한 인공고막 소재 개발, 성인병 예방용 메디라이스, 원예작물 바이러스의 현장 정밀 진단키트, 친환경적 이동식 폐사가축 처리장치 등 생명·해양분야 8건과 국가 농업R&D 종합관리시스템(ATIS) 구축, 농촌어메니티 자원 발굴 및 활용기술 개발, 전통 향토음식의 국제화를 위한 정보시스템화 등 기초·인프라분야 3건 등 모두 11건이다. /수원=윤종열기자
가야문화권 특정지역 지정사업 이달말 고시
경북 고령군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온 가야문화권 특정지역 지정사업이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의결돼 12월 말 고시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정지역 지정은 가야문화권에 속한 경북과 경남, 대구시에 소속된 고령과 달성, 성주, 창녕, 합천, 의령군 등 7개군이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가야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고령군은 기대하고 있다. /고령=이현종기자
구미 인동 도시숲, 녹색공간대상 특별상 수상
경북 구미시가 1,0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하나로 조성한 인동 도시숲이 국토해양부와 한국조경사회가 주관한 제1회 녹색공간대상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숲은 지난 2007년 11월부터 2009년까지 35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것으로 4만6,500㎡에 단풍이 아름다운 대왕참나무 등 3만여그루의 조경수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구미=이현종기자
두원공과대학 무선 인터넷 서비스망 구축
두원공과대학은 스마트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캠퍼스에 무선 인터넷(Wi-Fi 근거리 무선랜) 서비스망을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두원공과대학에 구축되는 와이파이존은 100Mbps의 속도와 강화된 보안으로 고품질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학측은 올해 말까지 안성 캠퍼스와 파주캠퍼스에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대학 재학생 및 교직원은 누구나 통신사 스마트폰 종류에 상관없이 와이파이 기능을 갖춘 휴대폰, 스마트폰, 노트북, PDA 등의 디지털 기기로 무료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용인=윤종열기자
연천군, 전염병 관리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 연천군은 법정전염병 예방관리와 말라리아 퇴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보건복지부 주관 '2010 전염병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법정전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전염병퇴치사업단을 운영, 법정전염병을 전년 대비 20% 감소시켰다.
말라리아의 경우 모기서식 취약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대민 홍보를 통해 꾸준한 퇴치사업을 벌였다. 그 결과 말라이아 환자가 전국적으로 30% 이상 증가했으나 연천군의 경우 전년 대비 3%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연천=김광현기자
피앤티디, 상주에 200억 투자 공장 건립
산업용 안전보건용품 전문제조업체인 피앤티디가 경북 상주시에 2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한다. 유한킴벌리 협력업체인 이 회사는 현재 경기도 성남시에서 산업용마스크와 보호복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상주공장에서는 산업안전보건용품과 함께 화장품 제조시설을 추가 건립해 1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13년부터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상주=이현종기자
안산시, 문화상 등 수상자 선정
경기도 안산시는 제24회 안산시 문화상과 제21회 최용신 봉사상 수상자를 선정해 15일 발표했다.
부문별 문화상 수상자는 ▦교육 김소한(57) 안산공고 교장 ▦예술 권오은(57) 안산문인협회 회장 ▦지역사회개발 김상열(65) 화랑신협 이사장 ▦체육 이광묵(53) 안산시씨름협회 회장 등이다.
최용신 봉사상은 청소년 선도, 소년소녀가장돕기, 새마을운동 등에 앞장서온 이상숙(60) 안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안산=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