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버랜드, 사내 요리 경연대회 개최

에버랜드가 개장 이래 처음으로 6일 에버랜드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주방장과 조리사들이 참가한 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


에버랜드는 그동안 매년 고객들에게 선보일 새로운 메뉴를 자체 개발해왔지만 고객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는 방식의 경연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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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여한 50명의 조리사들은 평소 갈고 닦은 숨은 조리실력을 발휘해 한식, 양식, 중식, 스낵 등 4개 분야에서 104종의 창작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기린의 그물 무늬를 빵에 새겨 넣은 ‘기린롤’, 인절미와 파니니를 결합시킨 퓨전메뉴 ‘인절미 파니니’ 등 독창적이면서도 건강까지 고려한 이색 메뉴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출품된 메뉴들은 고객들의 시식 평가와 요리의 실용성, 창작성, 작품성, 난이도 등 4개 심사기준을 종합해 8일 발표될 예정이다. 금상(1명)과 은상(1명)에게는 각 100만원과 50만원, 동상(5명)에게는 각각 2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아울러 우수한 평가를 받은 수상작들은 에버랜드를 찾은 고객들에게 실제 판매된다. 이 중 향후 1년간 매출과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메뉴의 조리사에게는 해외 테마파크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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