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은 16일 전남 영암군에 특급의 ‘호텔현대’를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호텔은 지하 2층, 지상 10층에 객실 208개 규모로 급증하는 서남권 관광수요와 인근의 조선클러스터 추진에 따른 비즈니스 서비스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지었다는 게 현대삼호중공업 측의 설명이다. 호텔 내에는 3개 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500여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6개의 중소 연회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해안에 접해 있어 객실에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