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시멘트 화판에 그려진 추억

김마지 '가까운 풍경' 개인전

시멘트를 화판 삼아 그림을 그리는 화가 김마지의 개인전 ‘가까운 풍경’이 중구 저동 쌍용빌딩 18층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어린 시절 시멘트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던 기억이 작가를 시멘트 화판으로 이끌었다. 캔버스 크기로 만든 특수 시멘트의 차갑고 거친 면 위에는 추억이 담긴다. 작가는 꽃밭에 노는 아이들, 가족 소풍, 골목길 민들레와 정겨운 개구멍 등을 20여 점의 작품으로 선보인다. 시멘트를 재료로 하는 인연이 있어 쌍용양회가 이번 전시를 후원한다. 29일까지. (02)2270-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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