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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상권은 고객의 직접 소비가 원활하게 이뤄지는 안정적인 상권이다. 2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소비계층과 단체 유형의 소비계층이 형성돼 있어 객단가 상승을 통한 매출상승의 파급효과가 더해지는 장점이 있다.
오피스 상권의 안정성은 외식에 대한 소비가 필수적으로 일어난다는 점에 있다.
직장인 상당수는 식사를 외부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일반음식업은 점심 시간대의 메인 타깃에 맞는 메뉴구성과 가격대 형성, 고객의 욕구를 충족하는 접객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충성(단골)고객을 확보해 고정매출로 연결할 수 있다.
또 줄어들 수 있는 저녁 매출도 회식문화를 감안한다면 일매출에 대한 기대치가 커져 운영매출의 안정성 확보가 가능한 상권으로 볼 수 있다.
오피스 상권의 객단가는 상대적으로 높다. 오피스 상권 내의 소비계층을 보면 개인보다는 2∼3인 이상의 유형이 주를 이룬다. 이는 타 상권의 동 시간보다 높은 객단가를 발생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 한정된 점심 시간으로 회전율이 빠르다는 점도 강점이다.
물론 회전율은 조리시간 및 접객방식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어 상권에 맞는 메뉴 아이템을 선정해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단 주의해야 할 것은 오피스상권의 경우 타 상권에 비해 2인, 4인 등의 테이블 구성을 명확하게 해 접객함으로써 회전율 및 객단가에 대한 운영안을 강구해야 한다.
오피스 상권은 다양한 영업전략 활용이 가능하다. 가령 직장인을 대상으로 식권발행을 통해 선 매출 을 확보하거나 단체회식 고객 확보를 통해 매출을 확보하는 전략 등이다. 또 일반음식업, 휴게음식업 등이 다양하게 형성돼 있어 인접매장과의 제휴를 통해 소비층의 만족도를 상승시키는 한편 고객을 유도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는 상권이기도 하다.
오피스 상권의 위험성은 대부분 평균적으로 한 달 영업 일수가 짧다는 것이다. 휴일 일수가 많을수록 수요 객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주말 매출은 평일 매출보다 낮게 형성돼 짧은 영업 일수에 어느 정도의 매출을 확보해야 하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또 높은 시세의 임차비용과 과도한 권리금 형성으로 초기 투자비용이 창업 희망자로서 부담도 있다. 오피스 상권을 택하고자 한다면 보유한 자금 내에서 적절한 투자비용을 산출하고 수익율을 잘 따져보는 게 필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