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기 하락폭이 지나쳤다는 인식과 외국계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사흘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주가는 전일보다 1,800원(5.93%) 오른 3만2,150원으로 마감. 외국인들은 UBSㆍJP모건ㆍ메릴린치 증권 창구로 대량 매수주문을 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시장 기대에 못 미친 4ㆍ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 매물로 연초 이후 20% 가량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낙폭 과다에 따른 가격메리트로 외국인들이 사들이며 기술적 반등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계인 모건스탠리증권은 이날 현대백화점에 대해 목표주가 4만1,000원에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신용카드 문제로 최근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지만 현 주가는 악재를 충분히 반영한 수준”이라며 “최근 개점한 중동점의 주도로 향후 2년간 실적 모멘텀이 견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문경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