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 기관 매도로 하루 만에 약세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로 인해 하루 만에 1,900포인트 아래로 밀려났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92포인트(0.57%) 하락한 1,899.89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4.33포인트(0.79%) 하락한 540.9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열릴 예정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 관망세가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하락했다. 또 단기 상승으로 인한 차익매물 부담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관련기사



개인(562억원)과 외국인(739억원)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이 1,33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947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05%), 종이ㆍ목재(-1.91%), 비금속광물(-1.84%), 전기ㆍ전자(-1.47%), 섬유ㆍ의복(-1.29%) 등이 하락한 반면 통신업(2.22%), 의약품(0.88%), 운송장비(0.86%)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53%), 포스코(-0.76%), 한국전력(-1.07%) 등이 약세를 나타냈지만 현대차(2%), 현대모비스(1.14%), 기아차(0.16%), 삼성생명(0.94%)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가 외국계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 전망에 4.09% 하락한 반면 LG유플러스가 2ㆍ4분기 실적 개선으로 인해 5.18% 상승했다.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