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부품은 2014년부터 양산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다.삼기오토모티브 관계자는 “현재 현대자동차의 생산 예정 수량을 감안할 때, 납품 규모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약 882억원, 이후 연간 약 300억원 정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번 현대자동차의 신규개발 변속기는 연비개선 효과가 놀라운 차세대 변속기로 향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엔진과는 달리 장기간에 걸쳐 생산이 이루어지는 변속기의 특성상, 양산 이후 최소 8년이상 생산이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현대∙기아차의 변속기 및 엔진의 주요 정밀부품을 제조ㆍ공급하는 업체다. 삼기오토모티브는 이번 현대자동차의 변속기 신규 부품 개발에 앞서 현대파워택 중국 공장에 공급하게 될 변속기 밸브바디 신규 수주로 연간 5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