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하고 정국에 중대한 변화가 없으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P는 우크라이나의 정치적 상황이 상당히 악화돼 정부의 채무 상환 능력 관련 위험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람직한 방향으로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가 디폴트에 처할 가능성이 크나, 이러한 변화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정부가 선택적 디폴트 등을 피하기에 충분한 자금을 국외에서 아직 확보하지 못한 점을 반영해 부정적 신용등급 전망을 유지한다고 S&P는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에서는 20일(현지시간) 경찰이 반정부 시위대에 발포하는 등 강제 진압에 나서면서 최대 100명 이상이 숨지는 최악의 유혈 참사가 발생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