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엔씨소프트(036570)

'블소' 상용서비스로 수익 개선 전망



엔씨소프트의 대작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이하 블소)'이 지난달 30일 상용서비스에 돌입했다.


블소는 월정액 과금제를 수익모델로 하는 게임으로 '아이온'의 1만9,800원(300시간 기준)보다 16% 인상된 월 2만3,000원을 지불하거나 PC방에서 PC방 사용료를 내고 즐길 수 있다. 블소는 12시간만 서비스된 이날 PC방 점유율(게임트릭스 기준) 13.85%를 차지해 '디아블로3'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 이어 3위를 기록했지만 다음날인 이달 1일에는 점유율 19.66%로 1위를 올라섰다.

관련기사



또 1일 기록한 블소의 PC방 사용시간 182만시간은 이전 경쟁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아이온과 '테라'의 상용화 2일차 수치와 비교해 각각 63.6%, 69.9% 많은 고무적인 것이다.

블소의 오픈 베타와 상용화 이후에 아이온, 리니지1∙2 등 기존 MMORPG의 잠식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블소의 오픈 베타 이후에 아이온의 PC방 점유율과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각각 0.37%포인트, 0.77% 감소했고, '리니지1'도 각각 0.28%포인트, 1.22% 하락했다. 반면 '리니지2' PC방 점유율은 오히려 1.22%포인트 상승했다.

블소는 여성 게이머 비중이 31%로 아이온의 35%보다 낮지만 리니지의 27%나 LOL의 21%, 디아블로3의 24%보다 높아 유저 확보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블소는 20대∙30대∙40대 이상 게이머 비중이 각각 39%∙29%∙24%로 연령대가 고루 분포돼 있어 앞으로 고객 충성도 유지가 쉬울 것으로 평가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