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韓.中 베이징서 아주국장 회의

한국과 중국은 15일부터 이틀간 베이징(北京)에서 金大中대통령의 내달 국빈방중 준비를 위한 양국 아주국장 회의를 갖는다. 외교통상부 文俸柱아.태국장과 장지우후안(張九桓)아주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金대통령의 방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각종 현안에 대한 사전 의견조율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양측은 어업협정 체결협상 조기타결, 주 선양(瀋陽) 한국영사사무소 개설, 한반도 정세, 무역불균형 해소문제 등에 관해 집중적인 의견교환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측은 특히 올해로 수교 6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가 金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포괄적 동반자관계'로 격상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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