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重, IGBT형 철도차량추진시스템 개발

09/16(수) 18:02 현대중공업(대표 김형벽)은 16일 철도차량의 승차감과 안전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IGBT형 철도차량 추진시스템」을 국산화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중공업 마북리연구소가 10억여원을 투자해 개발, 최근 관성부하시험을 마친 이 시스템은 가변전압가변주파수 출력을 제어하는 전동차 추진용 전력변환장치로서 지하철 전동차용 견인 유도전동기의 속도와 견인력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이 시스템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대용량 전력용 반도체 소자인 IGBT를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방식에 비해 부피와 무게를 40% 이하로 줄였다. 또 고속 연산이 가능한 DSP(Digital Signal Processor) 소자를 사용해 높은 제어력과 다양한 진단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현대는 이 시스템의 국산화로 연간 180억원의 외화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한상복 기자】 <<연중 영/화/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