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7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부산ㆍ인천점 양수도로 자산가치 변화 없이 손익가치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전일종가 1만1,25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카지노 인천점은 궁극적으로 영종도 복합리조트 개발 및 운영(카지노 포함)을 위한 자회사(지분율 55%) Paradise Sega Sammy(가칭)가 파라다이스글로벌로부터 영업 및 라이선스를 양수도한 후 운영할 예정"이라며 "카지노 부산점은 동사가 2013년에 파라다이스글로벌부터 영업 및 라이선스를 양수도한 후 직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양수도는 물적ㆍ인적ㆍ금전적 자산을 모두 포함한 영업 및 라이선스 양수도 방식"이라며 "주식 수나 자산가치의 변화도 없이 카지노 영업에서 발생하는 실적만 추가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측면에선 미래의 손익가치만 추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