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 ‘따복공동체’에 315개 주민공동체 신청 ‘인기’

경기도는 지난달 15일까지 ‘따복공동체’ 공모사업을 접수한 결과 주민 대상 사업에 모두 315개 주민공동체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따복(따뜻하고 복된)공동체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공간을 만들어 함께 사회적 경제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 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 대상 사업은 공간조성지원사업, 공간활동지원사업, 새싹활동지원사업 등 3개 유형으로, 20개를 모집하는 공간조성지원사업의 경우 102개 공동체가 접수해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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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내용별로는 공동육아·북카페 등 공동시설로 리모델링, 노래강습·외국어교실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마을역사탐방·재능기부 등 평생학습, 소외계층 학습지도 등 봉사프로그램 운영 등이 주를 이뤘다.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사업과 인큐베이터사업 등 2개 유형에는 15건이 신청됐다.

도는 주민 대상 100개에 9억원, 시·군 대상 10건에 3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류인권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주민제안 공모사업 첫해임에도 문화·복지·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이 접수됐다”며 “주민참여 심사를 통해 경쟁이 아닌 상생의 심사, 상호학습의 심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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